구창근 CJ ENM 대표 "영화 투자 중단? 사실 아냐"
SBS Biz 김기송
입력2023.10.07 16:15
수정2023.10.07 16:19
['CJ의 밤' 행사에서 발언하는 구창근 CJ ENM 대표. (CJ ENM 제공=연합뉴스)]
구창근 CJ ENM 대표가 최근 CJ가 영화 투자를 그만둔다는 소문을 부인하며 좋은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7일) CJ ENM에 따르면 구 대표는 전날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CJ의 밤' 행사에서 "CJ가 영화 투자를 그만둔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질의 영화가 세상에 나오도록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CJ ENM의 중요한 사명이라는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CJ의 밤 행사는 지난 4일 개막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취재 중인 언론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구 대표는 한국 영화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꼽았습니다. 그는 "한국 영화 위기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는 콘텐츠 잠재력에 비해 물리적으로 한정된 국내 시장의 한계"라며 "글로벌(시장 진출)은 비용이 들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CJ는 10여 년 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동남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씨앗들을 심어왔고, 이제 그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 대표는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보는 행태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 리스크가 많이 변한 점을 감안해 영화가 고객을 만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실적 충격에 30% 폭락한 한미반도체…오너는 자사주 담았다
- 2."회사 없애버려야…분사도 각오" 삼성노조 발언 파문
- 3.스벅 이어 무신사…李 대통령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 4.삼성전자 노사 극적타결…'12% 성과급' 10년 보장 합의
- 5.[단독] 요소수 수급 우려 재점화…1위 롯데정밀도 "분할납부 요청"
- 6."SK하닉 시총이 삼전 추월하는 순간 던져라"…하나證의 경고
- 7.파업중지 긴급조정권, 발동 되면 어떻게 되나
- 8."국민연금 월 100만원은 男 얘기"…여성은 '고작'
- 9.李대통령 스타벅스에 일침…"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
- 10.월세로 1000만원 내는 이들 누구?…얼마나 벌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