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 증시 20% 하락 가능성 대비하고 있어"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0.06 18:21
수정2023.10.06 18:23
미국 증시가 20%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수석 시장전략가 겸 글로벌 리서치 공동 책임자는 현지시간 5일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20% 급락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관투자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는 고금리가 주식의 한계상황을 야기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머니마켓펀드와 단기 국채를 통해 5.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주요 대응 전략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 수준의 금리를 유지한다면 어떻게 그것(경기침체)을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13% 떨어진 4,258.19로 마감해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지난 한 달간 5% 이상 하락했습니다.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그러나 이러한 약세가 이미 대세 하락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몇 달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단기 반등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즉각적으로 폭락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6%나 7%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20% 하락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콜라노비치는 '매그니피센트7' 즉,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등 미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이 고금리 상황에서도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만큼 급락 상황에 가장 취약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83%나 상승해 S&P500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그는 "경기침체가 도래하면 다른 종목들이 '매그니피센트7'을 따라잡을 것"이라며 그동안 타격이 심했던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관련주 등을 거론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건보 지역가입자도 소득정산…394만세대 '날벼락'
- 2.1440만원 포기한 청년들…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32% '뚝'
- 3.[단독] 최태원 다녀간 호남…2030년 반도체 인재 쏟아진다
- 4.李 "주식시장 곧 필요한 조치"…부동산 대출 완화는 선 그어
- 5.'입어보니 좋던데'…다이소 5천원짜리 옷 뭐길래
- 6.'무소득자 차별' 폐지…국민연금, 주부·청년 667만명 편입
- 7.집값 뛰더니 세금 부메랑…재산세 500만원 넘는 집주인 10만명
- 8.'5시간째 주차장에 갇혔다'…신세계백화점 무슨 일이?
- 9.월 20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는데…주택연금 외면?
- 10.이찬진 "중복상장"…하이닉스 소액주주도 집단 대응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