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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몰리는 여의도 불꽃축제…서울시가 뽑은 명당은?

SBS Biz 엄하은
입력2023.10.06 10:25
수정2023.10.07 09:47

[사진=연합뉴스]

오늘(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제19회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에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어린 자녀와 동행하는 가족들이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 500석 규모의 전용 관람 공간인 '엄마아빠행복존'을 운영합니다.

‘2023 서울맥주판타스틱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작구 노량진 축구장에서도 불꽃놀이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종합지원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지난해보다 안전 인력을 26% 늘려 지하철역 인파 분산 및 주정차 단속 업무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순찰선 36척이 투입되고 불꽃축제가 열릴 수상 구간의 민간 보트 운행이 통제됩니다.

한강대교 위에 있는 노들섬은 6일 오후 10시부터 7일 오후 11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폐쇄되고,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이 외 여의동로·여의상류IC·국제금융로를 필요에 따라 통제할 계획입니다.

축제 종료 뒤에도 여의나루로와 국제금융로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필요할 경우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로 확보합니다.

경찰은 안전한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을 견인 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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