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단협 교섭 결렬…노조 '쟁의권 확보' 돌입
SBS Biz 박채은
입력2023.10.06 06:44
수정2023.10.06 07:55
포스코 노사 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오늘(6일) 포스코에 따르면 노사가 어제(5일) 오후 8시까지 이어진 실무 및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사측은 어제 24차 교섭에서 기본임금 인상 16만 2천 원, 일시금 600만 원 지급(주식 400만 원, 현금 1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의 추가 제시안이 노조 요구안에 비해 미흡하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원만한 교섭 타결을 위해 대화를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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