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상증자 빨간불…법원이 급제동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0.05 13:26
수정2023.10.05 14:04
CJ CGV 유상증자, 자금 마련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 회사,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돈 1조 원 마련키로 했죠.
그런데 대주주인 CJ, 현금은 최소화하고 자회사인 CJ 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돈 대신 내놓기로 하면서 주주들 반발이 적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유상증자 순항하나 싶었는데, 법원이 급제동을 걸었습니다.
CJ CGV가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 가액을 4444억 원으로 평가해달라는 회계법인 감정평가서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CJ에 주는 지분에 비해, CJ CGV가 받는 회사 가치가 너무 작다고 본 것입니다.
CJ CGV 항고하거나 재신청한다는 방침인데, 이대로 유상증자 불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 회사,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돈 1조 원 마련키로 했죠.
그런데 대주주인 CJ, 현금은 최소화하고 자회사인 CJ 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돈 대신 내놓기로 하면서 주주들 반발이 적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유상증자 순항하나 싶었는데, 법원이 급제동을 걸었습니다.
CJ CGV가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 가액을 4444억 원으로 평가해달라는 회계법인 감정평가서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입니다.
CJ에 주는 지분에 비해, CJ CGV가 받는 회사 가치가 너무 작다고 본 것입니다.
CJ CGV 항고하거나 재신청한다는 방침인데, 이대로 유상증자 불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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