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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끝난 코스피, 2410선 붕괴…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뉴욕증시 급락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0.04 11:15
수정2023.10.04 11:47

[앵커]

6일간의 긴 연휴를 끝내고 열린 국내 금융시장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 넘게 떨어지며 2,40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은 3% 넘게 흘러내렸는데요.

미국 국채금리 고공행진 여파로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김동필 기자,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를 마친 첫날부터 급락하고 있네요?

[기자]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17% 내린 2411.5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하면서 2407.29까지 저점을 내렸는데요.

코스닥도 3% 넘게 내리면서 810선 중반까지 무너졌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것이란 우려로 시중 채권금리가 계속 오른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362원 50전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또 높였습니다.

환율이 장중 1,362원까지 오른 건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도 부진했네요?

[기자]

3대 증시 모두 1% 넘게 하락했는데요.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채권 금리 상승 등 영향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특히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8%를 돌파하면서 지난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추석 연휴 직전 4.5%대였는데, 일주일이 안 되는 기간 사이에 0.2% 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당분간 쉽지 않은 장세가 예상됩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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