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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골드만삭스 "석유 감산 조치 2024년까지 연장할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3.10.04 06:58
수정2023.10.04 07:21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주요 인사 발언 확인해보겠습니다. 

당분간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2일 아부다비에서 국제 석유 가스 콘퍼런스가 열렸는데요.

아랍에미리트 에너지 장관은 OPEC 플러스의 감산 조치가 현재 석유 시장에 적절하다고 언급했죠. 

골드만삭스는 이로 인해 2024년까지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 계획을 연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단 스투루이벤 / 골드만삭스 석유 연구 책임자 : 저희는 산유국들이 석유 감산 조치를 계속해서 연장할 것이라고 봅니다. 최근 OPEC+가 감산 연장 조치를 결정한 이후 산유국들은 원하던 목표를 이뤘습니다. 또 현지시간 2일, 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장관은 OPCE+의 감산 정책은 현재 석유 시장에 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았을 때, 산유국들은 시장에 원유 공급을 쉽게 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산유 제조국들의 가격 결정 능력이 굉장히 커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들은 생산은 줄이고 가격을 높이는 정책을 유지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OPEC+가 6월에 하루 170만 배럴 감산하겠다는 조치를 2024년까지도 이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가 계산한 결과, 원유 감산을 진행했을 때 산유국들의 수익이 최대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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