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태국에 17대0 콜드게임승…슈퍼라운드 진출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0.03 15:17
수정2023.10.03 20:30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2회말 2사 상황에서 대한민국 3번타자 윤동희가 솔로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사오싱[중국]=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약체 태국을 대파하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오늘(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쳤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만-홍콩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만에 이어 B조 2위를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낮 1시(한국시간) A조 2위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고 6일 낮 1시 A조 1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섭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대만전에서 기록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임하며 슈퍼라운드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은 결승에 진출합니다.
A조 1, 2위는 오늘 오후에 열리는 일본과 중국전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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