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 "10월 1일 '한미동맹의 날'로 지정해야…유대관계 강화"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9.29 14:57
수정2023.09.29 20:07
[2023년 7월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 조찬회에서 한 미국 참전용사가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미동맹재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주한미군전우회와 공동 메시지를 내고 "10월 1일을 한미동맹의 날로 지정하기를 기대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한미동맹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난 1953년 10월 1일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단체는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2023년 한미동맹은 4월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8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통해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강력하고 의미 있는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한미동맹을 깨지지 않고 굳건하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빈센트 브룩스(예비역 대장)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회장인 주한미군전우회는 지난 2021년 9월 매년 10월 1일을 '한미동맹의 날'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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