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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국내 증시는 닫아도 해외는 엽니다

SBS Biz 김정연
입력2023.09.28 10:18
수정2023.09.28 10:40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 증권과 외환 등 금융시장은 휴장에 들어가지만, 해외 증시는 정상 운영됩니다.

이에 증권사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고 이른바 '서학 개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합니다.

글로벌 데스크는 개인과 기관 등 증권사 고객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아시아권 명절인 추석을 쇠지 않는 국가들의 주식시장은 평소처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휴장하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 증시는 휴장 없이 정상 운영됩니다. 다만 중국 증시는 내일(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만과 홍콩 증시는 각각 내일(29일)과 다음 달 2일에 휴장합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에 거래 일수와 추첨을 통해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또는 현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휴 기간을 포함해 다음 달 31일까지 '해외주식 매일매일 러키 찬스' 이벤트를 개최하며, 일간 해외 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지시간 28일에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 GDP 확정치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공개되며, 29일에는 8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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