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 이게 최신] 명절에 유독 많은 '허리 삐끗'…디스크 치료법은?
SBS Biz 이광호
입력2023.09.27 15:41
수정2023.09.28 20:42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휴를 보내고 나면 다양한 후유증이 찾아옵니다. 증상의 경중을 떠나 다양한 문제가 생기는데, 이 중 적지 않은 게 허리 통증입니다. 대부분은 조금 뻐근하거나 며칠 뒤면 괜찮아지는 단순 요통이지만, 일부는 디스크가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디스크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디스크의 정식 이름은 '추간판'입니다. 풀어서 얘기하면 '척추 사이의 판'이라는 뜻입니다. 척추뼈 사이에서 젤리 같은 물질이 완충 작용을 하고 움직임을 편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좋지 않은 방향으로 힘이나 무게(사실 같은 말이죠)가 가해지면 추간판을 둘러싼 막이 찢어집니다. 여기서 한 번 더 나아가 찢어진 틈 사이로 젤리가 흘러나오는 걸 흔히 '디스크가 터졌다'고 합니다. 정식 질환 이름으로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단순 요통과 디스크는 통증의 양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들이 본인의 통증에 '번개 치는 듯하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디스크가 흘러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탓에 생기는 신경통입니다. 특히 다리를 들어올릴 때 한쪽 다리만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경우도 동반됩니다.
문제의 신경은 디스크의 뒤쪽으로 흐릅니다. 그래서 디스크가 앞이나 옆으로 터지는 경우는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환자가 아예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터진 디스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돼 사라집니다. 디스크가 시간이 지나 자연 치유됐다는 이야기가 이 때문에 나옵니다. 다만, 터지고 분해돼 얇아진 디스크는 재생되지 않습니다.
디스크의 원인과 예방
흔히 구부정한 자세가 디스크의 원인이 된다고 하죠. 의자에 앉는 정확한 자세를 알려 주는 조언도 많습니다. 하지만 현대인 상당수가 구부정한 자세로 일하는데 누군가는 디스크가 터지고 누군가는 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근본 원인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디스크가 터지는 순간의 핵심 요인은 꽤 확실합니다. 구부정한 자세 자체 때문이라기보단, 안 좋은 자세에서 힘을 잘못 쓰기 때문입니다.
[박상민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좋지 않은 자세, 구부정한 자세가 영향을 주긴 합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환자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근력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좋은 자세를 통해 환자의 근력이나 디스크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운동을 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물건을 드는 '유발요인'이 있을 때 디스크가 터지게 되는 거죠."]
디스크의 예방을 위해선 결국 운동이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허리 주변의 등과 엉덩이, 하체 등 다양한 근육이 모두 도움이 되지만, 특히 '다열근(뭇갈래근)'의 단련이 중요하다는 게 의사들의 조언입니다. 척추를 따라 목부터 골반까지 세로로 분포한 근육으로, 척추를 단단하게 붙잡고 뼈가 받는 힘을 근육이 대신해 디스크 위험을 줄여 줍니다.
다열근은 코어 근육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플랭크, 브릿지나 슈퍼맨 등 코어 운동이 가장 광범위하게 도움이 됩니다. 기구 등을 통한 등 근력 운동도 당연히 빠르게 근육을 강화하긴 합니다. 다만 이미 디스크가 터졌거나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기구를 들다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필라테스도 다양한 코어 운동이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법인데, 필라테스나 요가 등에 포함된 스트레칭이 디스크를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절개 더 작게…수술법 '발전'
디스크 환자에게 수술을 하는 건 기본적으로 '시간을 당기기 위함'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는 대부분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통증을 조절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낫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지속적이거나, 혹은 아예 마비가 왔을 정도라면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현미경 수술, 단방향 내시경 수술, 양방향 내시경 수술 등입니다. 이 중 가장 오래 시행했던 현미경 수술과 가장 최근에 보편화된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현미경 수술은 맨눈 대신 현미경으로 수술 부위를 본다는 차이를 빼면 가장 직관적인 수술과 비슷합니다. 디스크가 터진 쪽을 피부부터 절개해 들어가 디스크를 떼어냅니다. 과거에는 5㎝를 절개해야 수술 부위를 볼 수 있었는데, 현미경의 도입 및 기술 발전으로 지금은 2㎝까지 절개 부위를 줄였습니다. 흉터가 덜 남는 것은 물론 절개하고 척추를 파고드는 과정에서의 근육 손상도 줄었습니다.
내시경은 이보다 조금 더 나아갑니다.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 뚫어서 디스크를 떼어내는 방식입니다. 척추를 따라 수술 부위의 위아래로 구멍을 뚫어, 한 쪽엔 카메라를 넣고 다른 쪽에 수술 도구를 넣는 걸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널리 시도된 건 2010년대 중반쯤, 그리고 2020년 6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더 보편화됐습니다. 내시경 수술과 현미경 수술 사이 비용 차이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가지 수술 모두 비슷한 효과와 회복 기간을 보여줍니다. 다만 현미경 수술은 여러 부위의 디스크 수술을 동시에 할 때 좀 더 유리하다는 게 의사의 설명입니다. 반면 내시경 수술은 살이 많이 쪘거나 근육이 많아 덩치가 큰 환자들에게 좀 더 유리합니다. 절개 후 깊게 파고들어가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터의 크기가 1㎝ 이내로 더 작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내시경 수술, 근육 손상 줄였다
최근 박상민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현미경 수술과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검증 기간이 짧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차원의 연구였습니다.
수술 후 12개월을 비교했고, 요통 기능을 평가하는 ODI(Oswestry Disability Index) 점수와 통증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VAS(Visual Analogue Scale) 지표, 그리고 근육 손상의 척도로 사용하는 성분 CPK(Creatinine phosphokinase)의 혈중 농도 등 3가지 지표의 수술 전후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ODI 점수는 0점부터 100점까지,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지표입니다. VAS는 0점부터 10점까지, 역시 낮을수록 통증이 없는 상태입니다.
연구 결과, 양방향 내시경 그룹은 ODI 점수가 현미경보다 평균 1.92점 높았습니다. 다만 현미경은 100점 만점에 11.97점, 내시경은 13.89점을 기록해, 통계적으로 열등하지 않았습니다. VAS점수는 특히 수술 직후 48시간 기준으로 양방향 내시경 그룹에서 평균 0.98점 더 낮았습니다. CPK 농도 역시 양방향 내시경 그룹에서 더 낮은 경향을 보여, 근육 손상이 덜했습니다.
[박상민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현미경 수술도 2~3cm밖에 절개가 안 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정도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수술 다음날이나 이틀 뒤 통증이 적기 때문에 (수술 이틀 뒤 퇴원하는) 현미경 수술보다 하루 정도 일찍 퇴원하시는 경우도 있고요. 또 근육이 굉장히 중요한 운동선수 같은 경우에는 근육을 좀 더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큰 격차는 없었습니다."]
디스크는 아직 완벽히 정복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얇아진 디스크를 대체하거나 재생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미 줄기세포 등을 활용해 디스크를 재생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곤 있지만,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경우는 없습니다. 미래에는 더 빠르고 완벽하게 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디스크의 정식 이름은 '추간판'입니다. 풀어서 얘기하면 '척추 사이의 판'이라는 뜻입니다. 척추뼈 사이에서 젤리 같은 물질이 완충 작용을 하고 움직임을 편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좋지 않은 방향으로 힘이나 무게(사실 같은 말이죠)가 가해지면 추간판을 둘러싼 막이 찢어집니다. 여기서 한 번 더 나아가 찢어진 틈 사이로 젤리가 흘러나오는 걸 흔히 '디스크가 터졌다'고 합니다. 정식 질환 이름으로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디스크(파란색 판)가 뒤로 터져 신경(주황색 선)을 건드리면서 다양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단순 요통과 디스크는 통증의 양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들이 본인의 통증에 '번개 치는 듯하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디스크가 흘러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탓에 생기는 신경통입니다. 특히 다리를 들어올릴 때 한쪽 다리만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경우도 동반됩니다.
문제의 신경은 디스크의 뒤쪽으로 흐릅니다. 그래서 디스크가 앞이나 옆으로 터지는 경우는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환자가 아예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터진 디스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돼 사라집니다. 디스크가 시간이 지나 자연 치유됐다는 이야기가 이 때문에 나옵니다. 다만, 터지고 분해돼 얇아진 디스크는 재생되지 않습니다.
디스크의 원인과 예방
흔히 구부정한 자세가 디스크의 원인이 된다고 하죠. 의자에 앉는 정확한 자세를 알려 주는 조언도 많습니다. 하지만 현대인 상당수가 구부정한 자세로 일하는데 누군가는 디스크가 터지고 누군가는 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근본 원인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디스크가 터지는 순간의 핵심 요인은 꽤 확실합니다. 구부정한 자세 자체 때문이라기보단, 안 좋은 자세에서 힘을 잘못 쓰기 때문입니다.
[박상민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좋지 않은 자세, 구부정한 자세가 영향을 주긴 합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환자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근력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좋은 자세를 통해 환자의 근력이나 디스크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운동을 하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물건을 드는 '유발요인'이 있을 때 디스크가 터지게 되는 거죠."]
디스크의 예방을 위해선 결국 운동이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허리 주변의 등과 엉덩이, 하체 등 다양한 근육이 모두 도움이 되지만, 특히 '다열근(뭇갈래근)'의 단련이 중요하다는 게 의사들의 조언입니다. 척추를 따라 목부터 골반까지 세로로 분포한 근육으로, 척추를 단단하게 붙잡고 뼈가 받는 힘을 근육이 대신해 디스크 위험을 줄여 줍니다.
[다열근(뭇갈래근) / 자료: 위키피디아]
다열근은 코어 근육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플랭크, 브릿지나 슈퍼맨 등 코어 운동이 가장 광범위하게 도움이 됩니다. 기구 등을 통한 등 근력 운동도 당연히 빠르게 근육을 강화하긴 합니다. 다만 이미 디스크가 터졌거나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기구를 들다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필라테스도 다양한 코어 운동이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법인데, 필라테스나 요가 등에 포함된 스트레칭이 디스크를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절개 더 작게…수술법 '발전'
디스크 환자에게 수술을 하는 건 기본적으로 '시간을 당기기 위함'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는 대부분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통증을 조절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낫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지속적이거나, 혹은 아예 마비가 왔을 정도라면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수술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현미경 수술, 단방향 내시경 수술, 양방향 내시경 수술 등입니다. 이 중 가장 오래 시행했던 현미경 수술과 가장 최근에 보편화된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내시경은 이보다 조금 더 나아갑니다.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 뚫어서 디스크를 떼어내는 방식입니다. 척추를 따라 수술 부위의 위아래로 구멍을 뚫어, 한 쪽엔 카메라를 넣고 다른 쪽에 수술 도구를 넣는 걸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널리 시도된 건 2010년대 중반쯤, 그리고 2020년 6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더 보편화됐습니다. 내시경 수술과 현미경 수술 사이 비용 차이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두 가지 수술 모두 비슷한 효과와 회복 기간을 보여줍니다. 다만 현미경 수술은 여러 부위의 디스크 수술을 동시에 할 때 좀 더 유리하다는 게 의사의 설명입니다. 반면 내시경 수술은 살이 많이 쪘거나 근육이 많아 덩치가 큰 환자들에게 좀 더 유리합니다. 절개 후 깊게 파고들어가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터의 크기가 1㎝ 이내로 더 작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내시경 수술, 근육 손상 줄였다
최근 박상민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현미경 수술과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검증 기간이 짧은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차원의 연구였습니다.
수술 후 12개월을 비교했고, 요통 기능을 평가하는 ODI(Oswestry Disability Index) 점수와 통증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VAS(Visual Analogue Scale) 지표, 그리고 근육 손상의 척도로 사용하는 성분 CPK(Creatinine phosphokinase)의 혈중 농도 등 3가지 지표의 수술 전후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ODI 점수는 0점부터 100점까지,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지표입니다. VAS는 0점부터 10점까지, 역시 낮을수록 통증이 없는 상태입니다.
연구 결과, 양방향 내시경 그룹은 ODI 점수가 현미경보다 평균 1.92점 높았습니다. 다만 현미경은 100점 만점에 11.97점, 내시경은 13.89점을 기록해, 통계적으로 열등하지 않았습니다. VAS점수는 특히 수술 직후 48시간 기준으로 양방향 내시경 그룹에서 평균 0.98점 더 낮았습니다. CPK 농도 역시 양방향 내시경 그룹에서 더 낮은 경향을 보여, 근육 손상이 덜했습니다.
[박상민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현미경 수술도 2~3cm밖에 절개가 안 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정도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수술 다음날이나 이틀 뒤 통증이 적기 때문에 (수술 이틀 뒤 퇴원하는) 현미경 수술보다 하루 정도 일찍 퇴원하시는 경우도 있고요. 또 근육이 굉장히 중요한 운동선수 같은 경우에는 근육을 좀 더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큰 격차는 없었습니다."]
디스크는 아직 완벽히 정복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얇아진 디스크를 대체하거나 재생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미 줄기세포 등을 활용해 디스크를 재생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곤 있지만,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경우는 없습니다. 미래에는 더 빠르고 완벽하게 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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