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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Super365 계좌', 8개월 만에 1500억 돌파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9.27 14:46
수정2023.09.27 14:53


메리츠증권의 'Super365 계좌' 예탁 자산이 8개월 만에 1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Super365 계좌'는 별도 광고 없이도 예탁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며 주력 계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2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입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Super365 계좌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비대면 증권계좌 고객 1000명 대상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자 수익과 수수료를 중요시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습니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했습니다. 'Super365 계좌' 내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1만원 이상(달러는 500달러 이상) 예수금이 모두 RP 자동투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45%)이 매 영업일마다 계좌로 제공됩니다. 이에 따라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중 약 91%는 'Super365 계좌'입니다.

주식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주식 매도 결제 대금을 담보로 최대 98% 자금을 융자할 수 있습니다. 미리 자금을 빌려 쓰는 만큼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가 책정되며,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이 가능합니다.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됩니다. 이 서비스는 '주식담보대출'과 달리 초단기 대출성 상품으로 담보관리 및 반대매매 등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최초 1회 약정 신청을 하면 이체 출금 시 계좌의 출금가능금액 초과분에 대한 금액만큼 매도자금 내에서 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고액 자산가들에게는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을 비롯해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 상품들이 관심받고 있습니다. 단기사채란 종이로 된 실물증서를 발행하지 않고, 전자 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뜻합니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이지만 높은 확정 금리와 3개월 이내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여윳돈 단기 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Bond365'는 단기사채를 빠르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메인 화면에서 단기사채 상품들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상품 매수 전 예상 만기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입 후 상품 보유 현황과 주문내역도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인 'Super365'와 'Bond365'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금융센터 고객 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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