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담은 부직포 가방, 어떻게 버리나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9.27 10:39
수정2023.09.27 11:13
집집마다 명절 선물 세트에서 나온 대형 스티로폼과 부직포 가방, 보자기 등 쓰레기가 쌓여있을 시기입니다. 그러나 다양하게 배출되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익숙지 않아 곤혹스러운 시민들이 많습니다.
부직포 가방이나 보자기, 꽃 모양의 과일 포장재 등은 재활용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육류나 생선이 들어있던 스티로폼 박스는 분리수거가 가능합니다.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와 송장을 제거한 후 재활용하면 됩니다. 송장 스티커는 종이류가 아니기 때문에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함께 들어있는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어려워 종량제로 배출해야 합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친환경 아이스팩은 팩 안의 얼음 등을 제거한 후 포장 재질에 따라 종이나 비닐로 버리면 됩니다.
만약 지자체 등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놓았다면 아이스팩을 모아 분리수거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팩과 달리 에어캡(뽁뽁이)은 분리배출 표시가 없더라도 깨끗하다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닐류로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추석 명절 연휴인 이달 28일~다음 달 3일까지는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자치구 및 동별마다 달라, 각 자치구 홈페이지서 확인해야 합니다.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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