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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에 아파트 더 짓는다…신규택지 11월 발표 [9.26대책]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26 15:03
수정2023.09.27 09:17

[경기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3만 호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면적 330만㎡ 이상인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5만 4천 호)·왕숙2(1만 4천 호), 하남 교산(3만 3천 호), 인천 계양(1만 7천 호), 고양 창릉(3만 8천 호), 부천 대장(2만 호) 등 5곳으로 모두 17만 6천 호입니다. 광명 시흥(7만 호), 안산 장상(1만5천호) 등 기타 공공주택지구까지 합치면 36만 4천 호 규모입니다.

 3기 신도시 물량은 공원녹지(34%)와 자족용지(14%) 비율을 축소해 주택용지를 늘리고, 평균 196%인 용적률을 높여 확대합니다.

신규 공공택지 조성 물량은 기존 15만 호에서 17만 호로 확대합니다. 앞서 정부는 김포한강2(4만 6천 호), 평택지제역 역세권(3만 3천 호), 진주 문산읍 일대(6천 호) 8만 5천 호 규모 신규 택지 조성을 발표한 뒤 6만 5천 호 추가 발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2만 호를 늘려 오는 11월 총 8만 5천 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표합니다. 서울 반경 30㎞ 이내에 1만∼2만 가구 규모 중규모 택지들이 한꺼번에 나온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 교통망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공공택지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해 5천 호를 추가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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