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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TV까지 접을 판'…우린 크게 접는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26 08:16
수정2023.09.26 10:38

LG전자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화면을 접었다가 펼칠 수 있는 노트북 ‘LG 그램 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 두께가 9.4mm로 얇습니. 화면을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 화면을 접으면 12형이 됩니다.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하고 노트북으로 이용합니다. 가상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으면 아래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려놓고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합니다. 이 경우 아래 키보드 화면은 자동으로 꺼집니다.

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됩니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화면 터치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습니다.

또 노트북을 펼쳐 세로로 세우면 하나의 모니터로도 사용합니다. 

LG 그램 폴드는 4:3 화면비의 17형 QXGA+(1920×2560) 고해상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습니다. 72Wh(와트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본체 무게가 약 1250g 수준입니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을 통해 LG 그램 폴드를 판매하는데 출하가는 499만 원입니다. LG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초기 고객 200명에게는 399만 원 혜택가와 함께 약 60만 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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