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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아직 안 샀다면?…여기 가보세요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9.25 17:42
수정2023.09.25 18:26

[앵커]

바쁜 일상을 정신없이 지내다 명절 선물을 아직 마련하지 못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선물 사러 나갈 시간이 여의찮아도, 또 직접 찾아뵙긴 어려워도 마음을 전할 방법은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두 손 무겁게 가야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김희선 / 서울 중동 : (모바일로) 주문해서 보내드리는 걸로 많이 하거든요. 어머니께 고기 선물 세트를 보내드렸습니다. 요즘에는 가서 사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이동익 / 인천 주안동 : 소고기 받았었습니다. 모바일로 하는 게 제일 편하죠. 사실.]

비대면 선물하기 수요가 늘면서 상대방 집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선물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카카오였지만 쿠팡과 네이버 등 이커머스 업체는 물론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앱까지 가세했고 식품 판매장에 온라인 선물 매장을 따로 꾸린 백화점까지 등장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 젊은 층 사이에서 개인적으로 집 주소를 묻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온라인 선물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마음만 있다면 추석 전날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전날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까지 배송해 주는 업체들의 추석 기획전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명절마다 선물을 빙자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려 선물을 주고받을 때는 상대에게 미리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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