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월세 4500만원 내는 임차인 누굴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25 10:26
수정2023.09.25 10:41
[사진=아크로서울 포레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월세 4500만원 계약이 체결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64㎡는 지난 7월 보증금 20억원에 월 4500만원을 내는 임대차 계약을 맺었습니다. 2년 전 동일 주택의 월세(보증금 20억원, 월세 2700만원)보다 66% 오른 가격입니다.
앞서 6월에는 전용면적 200㎡가 보증금 20억원에 월 1800만원에, 같은 달에 전용면적 273㎡는 보증금 40억원에, 월 2500만원에 계약됐습니다.
서울숲 인근의 이 단지는 작년 9월 배우 전지현 씨가 펜트하우스(전용 264㎡)를 130억원에 매수한 바 있습니다.
올 들어 1000만원 이상 고가 월세 계약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전용 195㎡는 보증금 5억원에, 매월 2000만원을 내는 임차인을 구했고,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33㎡는 지난달 보증금 5억원에 월 2400만원을 내는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이밖에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등 반포동 신축 아파트에서도 월 1000만원에 달하는 고가 월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믿었던 내가 호구?…소래포구 말로만 사과 또 반복?
- 2.'유독 비싸다 했더니'...불황도 비켜간 고속도 휴게소
- 3.직장 다니는 게 지옥?...공무원 어쩌다 이렇게
- 4.기아, '킹산직' 또 뽑는다…"연봉 1억2700만원, 정년보장까지"
- 5.할아버지·할머니가 주신 손주 용돈 세금 낼까요?
- 6.아이폰·갤럭시 150만원 주고 샀다고?…우리는 '이 폰' 쓴다
- 7.얼마나 많이 샀길래…명품백 팔아 거둬들인 세금 '무려'
- 8.세금 다 낸 회사원만 호구?…돈 펑펑 쓰면서 세금은 '배째라'
- 9.'이럴바엔 추석 10월에'…폭염보다 무서운 전기료 고지서
- 10.시장까지 등판한 고려아연…울산시장 "좌시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