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년 만에 '지역 전문가' 신규 모집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9.25 10:17
수정2023.09.25 10:17
삼성전자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지역전문가 신규 모집을 시작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지역전문가 모집을 위한 공고를 내고 계열사별 모집을 받고 있습니다.
신규 지역전문가 인원은 오는 11월 발표한 뒤 내년 3월 세계 각 지역에 파견됩니다.
최근 2년간 인사 고과 결과가 엑설런트(Excellent·EX), 베리굿(very good·VG) 등 우수 평가를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신규 지역전문가를 모집하는 건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 지역전문가는 1~2년간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익히도록 지원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글로벌 삼성’을 만들겠다며 시작한 제도입니다.
지역전문가는 현지 법인에서 일하는 주재원과 달리 업무 부담이 없으며 연봉도 그대로 받습니다. 별도의 체류비와 어학 학습비도 제공됩니다.
삼성은 지난 2019년까지 약 90개 국가에 직원 7000여명을 파견해 지역전문가로 육성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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