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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주간증시] 시장 운명 쥔 FOMC, 5가지 관전포인트는?

SBS Biz 김경화
입력2023.09.25 08:01
수정2023.09.25 09:22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이효석의 주간증시' - 이효석 업라이즈 이사

[이번 주 증시 이벤트]

▲9월 25일(월) = 미국 9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지수 
▲9월 26일(화) = 미국 8월 신규주택매매,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9월 27일(수) = 한국 10월 제조업 BSI, 미국 8월 내구재주문, 유럽 8월 M3 통화공급 
▲9월 29일(목) = 미국 8월 개인소득,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미국 8월 근원PCE 물가지수,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서비스업, 유럽 9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일본 9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일본 8월 실업률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이사님, 지난주 시장은 여러 악재로 쉽지 않은 한 주를 보냈는데요. 이번 주엔 어떤 이벤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주요 일정들부터 짚어주시죠?

- 이번 주 곳곳이 지뢰밭…눈여겨볼 주요 일정은?
- 美 연준 '매파적 기조'에 불안한 증시
- S&P500 지수 100일 이평선 붕괴
- 국제유가 상승에 긴축공포·셧다운·파업까지 악재 겹쳐
- 파월 의장과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줄줄이 예정
- “더 높게 더 오래”…매 발톱 다시 드러낸 연준
- 연준이 선호하는 8월 PCE에 관심 집중
- 한·중 주식시장 휴장으로 ‘관망모드’

◇ 시장을 옭아매고 있는 악재들을 하나씩 살펴봐야 할 텐데요. 아무래도 FOMC에서 공개된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점도표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오히려 낮아졌다는 점인데요. 인플레가 낮아질 거라면서 왜 금리는 더 올린다는 건가요?

- 인플레 전망 낮췄는데 또 금리 인상...왜?
- 연준 위원들의 경제 전망을 담은 경제전망요약
- 예상보다 강한 美 경제...물가 상승 자극 위험
- 연준, 9월 금리동결…‘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유지
- 美 연준, GDP성장률 상향…근원 PCE·실업률 하향 조정
- 올해 물가상승률 3.3, GDP 성장률 2.1%로 전망
-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 올해 3.7%로 예상
- 내년 근원 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6%로 동일

◇ 사실 FOMC에서 제일 관심이 쏠렸던 건 파월 의장의 연설이었는데요. 굉장히 매파적이라고 시장은 판단하는 것 같아요. 연준 이사들도 이때다 싶어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도대체 언제까지 올리고 언제 내린다는 건가요?

- FOMC 끝나자 '매파 본색' 드러내는 연준 인사들?
- 연준, 금리동결 후 '매파 발언' 쏟아내
- 연준 매파 인사들 “긴축정책 계속 해야”…비둘기파는 잠잠
- 연준 간부들 잇달아 추가 금리인상 지지하고 나서
-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추가 금리인상 지지한다“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플레 승리 선언할 지점 도달 못 해'
- 보먼 연준이사 “추가 인상·한동안 제약적 수준 유지 적절“
- 연준 고위 인사들 긴축을 선호하는 발언

◇ 그런데 사실 FOMC 결과가 나온 당일보다 다음날에 시장이 더 크게 요동쳤거든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원인이 ‘중립금리’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실제로 정확히 파악이 힘들다는데, 설명을 좀 해주시죠?

- FOMC 다음날 시장이 더 요동친 이유…중립금리 상승?
- 더 높은 금리가 정상?…美 중립금리 인상 논란
- FOMC 당일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중립금리 상승 가능성
- 정확히 측정할 수 없는 중립금리의 특성
-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중립금리
- 2019년 이후 중립금리는 2.5%, 중립금리 사실상 올렸나
- 19명의 연준 위원 중 5명이 장기 금리 3% 이상 예상
- 장기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여전히 2.5%

◇ 또 하나의 악재가 등장했죠. 가뜩이나 금리 때문에 심란한데, 정치도 말썽입니다. 셧다운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번엔 예산안 때문이라고요?

- 이번엔 예산안 갈등…美 연방정부 '셧다운' 임박?
- 공화당 보수 강경파 휴회 통보...트럼프 "뒤틀린 예산 끊어야"
- 협상시한까지 1주일도 안 남아...전문가들은 '셧다운 기정사실화'

◇ 여기에 국제유가까지 껑충 뛰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고가 경신 이후 좀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대부분 100달러가 넘을거라고 보는 것 같은데요. 국제유가 향방은 어떻게 보시나요? 

- 유가 다시 100달러 시대 오나...시장 영향은?
-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전망…인플레 부추기나
- 전문가들, 국제유가 연내 100달러 돌파 관측
-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 가속화→금리 인상 전망
- 파월 "핸디캡 부여하겠지만 불확실성 많다" 
- 브렌트유, 18일 94.43달러...10개월 만에 최고가
- WTI, 91.48달러...지난해 11월 이후 최고가 기록
- 국제유가 최고가 기록 이후 반락해 90달러 안팎
- 초과 수요도 국제유가 상승 원인 중 하나
-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 “100달러 유가, 고공행진 오래 못 가”

◇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 국채금리도 17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오랜 기간 높은 금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치솟는 분위기인데요.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장기채 ETF 사셨던 분들은 손해가 막심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인플레 전쟁 현재진행형…미 국채금리 5%대 간다?
- 고금리 장기화 공포 만연한 금융시장
- 미 10년 국채금리 '저항선' 4.5% 근접
- 일각 "금융위기 이전 수준 5%대 간다"
- 구조적 고금리·고물가시대 도래 분석
- "진격의 채권개미"…올 들어 국채 9조 매수
- 부자도 개미도 물렸지만 더 샀다…美국채 ETF 어쩌나?
- 美 국채 ETF 줄줄이 연저점…서학개미 '울상' 
- 순매수 1위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저리 불 3X 셰어스'
- 순매수 4위 '아이셰어즈 20+ 이어 트레저리 본드’ -18%
- 5위 '아이셰어즈 20+ 이어 트레저리 본드 바이라이트' -10%

◇ 전 세계 부채 규모가 사상 최대인 307조 1000억 달러, 한국 돈으로 약 40경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원인으로는 미국 포함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것이 지목됐는데요. 이 정도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금리 인상인가 싶습니다?

- 세계 부채 307조 달러로 사상 최대…선진국이 주도?
- GDP 대비 가계부채, 중국·한국·태국 등 팬데믹 전보다 높아
- 금리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이 위험한 이유

◇ 근데 미국국채가 폭락하면 신흥국 채권은 ‘대학살’ 수준이 될 거란 얘기가 많거든요. 선진국은 그나마 이를 견뎌낼 기초체력이라도 있지만, 신흥국들은 위기를 모면할 기회조차 잡기가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결국엔 미워도 미국이 답이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 미국국채보다 신흥국 채권을 더 걱정해야?
- 중국 경제 불안에 ‘셀차이나’ 쇄도
-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채권, 약 110억 달러 자금 유입
- S&P500,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5% 하락 없이 100일 기록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 시장도 걱정입니다. 지난주 연고점을 또다시 위협한 원·달러 환율도 불안하거든요. 달러 강세 흐름이 계속되면 수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텐데요?

- 환율 불안, 달러 강세…외환시장 영향은?
- 美 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달러인덱스 105선
- "달러인덱스 연 고점 경신 시 환율 1360원 전망"
- 美 경기보다 더 나쁜 유로존·中은 '달러 강세' 요인
- 韓 국채 금리도 연 고점 뚫어…"추가 상승 우려 커져"
- "달러당 1360원까지 오를 수도…환율하락 시점 지연 가능성" 
- 달러화 강세로 거주자외화예금 4개월 만에 감소
- 달러화, 연준 '매파 본색'에 강세…BOJ는 '비둘기' 고수

◇ 최근 악재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데다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국내 증시는 관망심리가 커진 모습인데요. 국내 증시 향방과 투자전략도 짚어주신다면요? 

- 악재에 짓눌린 국내 증시…전망은?
- 연준 매파적 스탠스, 천정부지로 오르는 기름값
- 추석 연휴 이후 3분기 실적시즌 시작
- 국내 증시 관망세 이어질 듯… "성장주 대신 가치주 주목" 
- 4분기 줄줄이 나빠진다는데…지금이 ‘줍줍’하기 좋은 종목?
- 美 반도체 가드레일 확정...韓 기업 타격 불가피
- "주춤하는 증시…믿을 건 반도체·AI·바이오·로봇株"
- 美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4분기 실적 전망 하향 조정 
- 삼성SDI·LG화학 주가 약세 
- “제조업 경기 나쁘지 않아 반도체·기계株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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