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품새' 강완진, 항저우AG 한국 첫 금메달…차예은도 '정상'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24 18:19
수정2023.09.25 14:02
[오늘(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차예은(경희대)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권도 품새 여자부 개인전에 나선 차예은(경희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차예은은 오늘(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습니다.
차예은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7.860·7.220점을 받아 니와(7.620·6.700점)를 눌렀습니다.
직전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강완진(홍천군청)이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품새 종목에 걸린 2개 금메달이 모두 '종주국' 한국에 돌아갔습니다.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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