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4일간의 단식 중단…회복 치료 돌입
SBS Biz 강산
입력2023.09.23 13:48
수정2023.09.23 14:32
[이재명 대표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전면적인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2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단식투쟁 24일 차인 오늘부터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또한 어제 당무위는 단식 중단 요청을 의결했고 각계의 단식 중단 요청 역시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히 "당분간 현재 입원한 병원(녹색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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