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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집 비운다면…빈집털이 '이렇게' 대비하세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9.22 13:51
수정2023.09.23 20:43


6일로 늘어난 추석 황금연휴에 귀향·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다면 빈집털이 범죄에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SK쉴더스에 따르면,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의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침입 범죄가 연 평균 대비 16.8% 증가했습니다.

상주 인원이 없는 무인매장이나 1인 가구들이 밀집돼 있는 원룸, 빌라 등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침입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빈집으로 보이지 않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장기간 부재중인 집으로 보일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휴 기간 중 신선식품이나 세탁물 등 정기구독 물품을 일시 중지시키거나, 택배의 경우 무인 보관함이나 경비실 등을 활용해 위탁 수령해야 합니다.

아울러 집과 매장에 설치된 CCTV는 녹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앱과 연동되고 있는지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출입문 도어락 비밀번호는 노출 우려가 있는 탓에 변경하는 것이 좋고, 이중 잠금장치를 사용하거나 창문과 우유 투입구를 사전에 봉쇄하는 등 철저한 문 단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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