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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인텔·TSMC·삼성·이마트·신세계·테슬라·CATL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9.22 06:56
수정2023.09.22 08:11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반도체 재고 폭탄 '인텔·TSMC·삼성'


어제(21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발단이 된 건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경영진의 입이었는데요. 시장에서는 반도체 경기가 곧 반등할 거다, 아니다 인내의 시간이 더 필요할 거다-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인텔 CEO와 CFO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22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우선 주가가 떨어진 걸 보니 좋은 얘기는 아니었던 거죠?
- 인텔, 데이터센터 사업 회복 지연 전망에 주가 급락
- 인텔 CFO의 경고…"데이터센터 재고 처리 더디다"
- "3분기까진 데이터 센터 사업이 전 분기 대비 감소"
- 겔싱어 "데이터센터용 AI 칩 재고가 많이 쌓여 있다"
- 내년부터 파운드리·설계 사업부 '제조그룹'으로 분리
- 인텔 재고 소진 우려에 美 반도체주 줄줄이 하락
- 생성형 AI 특수로 일부 반도체주 랠리…업황 회복 미미
-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3% 가까이 급락
- 연내 추가 인상 강력하게 시사하자 기술주 하방 압력
- AMD·브로드컴 약세…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연일 하락
- 삼성전자, 반도체 2분기 매출 세계 2위…인텔에 뒤져
- 옴디아,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기업 매출 집계 결과
- SK하이닉스도 3→6위…'AI 열풍' 엔비디아 9→3위
- 옴디아 "반도체 매출 성장세…회복에 시간 걸릴 것"
- TSMC도 장비 납품 연기…'반도체 수요' 불안 우려
- 파운드리 업계 경쟁은 '치열'…TSMC 수요 전망 신중
- 네덜란드 ASML의 노광장비도 납품 연기 품목에 포함
- 대만 TSMC, 반도체 산업 업황 반영하는 '바로미터'
- 애리조나 4나노 공장에 필요한 장비 도입 연기 관측
- 전문 인력 부족, 애리조나 공장 첫 가동 1년 연기
- AI 등 일부 산업군 수요 급증하나 업황 부진 우려
- 스마트폰·PC 등 수요 회복 지연 장기화 가능성 고조
- 파운드리 업계 치열해진 경쟁…미·중 갈등도 변수
- 삼성에 온갖 '갑질' 브로드컴, 공정위 과징금 191억 원
- 압도적인 점유율 이용, 불공정하게 장기 계약 강제 
- 삼성 부품 공급선 다변화 시도에 "부품 안 준다" 갑질
- 삼성, 최첨단·고성능 부품 대부분 브로드컴에 의존
- 심각한 부품 공급 차질에 삼성은 '장기계약'에 서명
- 경쟁사업자의 부품 일부 채택하자, 삼성에 불만 제기
- "증오스러운 경쟁자"의 부품 채택, "매우 실망했다"
- 절박했던 삼성 '가진 카드가 없다' 브로드컴에 호소
- 보급형 모델에까지 브로드컴 부품 탑재…물량 선구매
- 삼성전자·브로드컴 '장기계약' 협상 막후 살펴보니
- 브로드컴 직원 메모 '기업윤리에 반하는'·'협박' 표현
- 공정위, 동의의결 대신 제재…삼성, 소송 때 유리
- 삼성, 4000억 원대 피해 주장…손해배상 소송 나설 듯
- 브로드컴, 1991년 설립된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 무선 칩셋 비롯, 유무선 통신 관련 반도체 분야 강자
- 2015년 아바고와 합병…유무선 통신 부품사업 확장
- 브로드컴의 최대 고객 애플, 무선 통신칩 장기 공급
- 애플-브로드컴, 5G 부품 개발 위한 다년 계약 체결
- 2017년 퀄컴 인수 도전한 브로드컴, 결국에는 무산
- 혹 탄 브로드컴 CEO, 퀄컴 인수 시도하면서 유명세
- 말레이시아 출생 혹 탄 CEO, MIT·하버드대 MBA 출신
- 퀄컴 반발·본사 싱가포르 국적 논란으로 인수 실패

◇ 정용진 읍참마속 '이마트·신세계'

다음은 기업 인사 소식도 살펴보죠. 최근 산업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의 '2024년 정기임원' 인사가 화제입니다. 시기도 9월로 이르지만,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40%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그야말로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고 하는데요. 박사님, 이번 인사 관전포인트가 많습니다. 이런 대대적 변화 배경이 뭘까요?
- '유통 1위' 내준 신세계, 이마트·백화점 대표 교체
- 신세계, 20일 2024년 정기임원인사 단행…선제 대처
- 통상 10월 인사 발표…추석 연휴·국정감사로 앞당겨
- 이마트·백화점 대표 대폭 물갈이…한채양·박주형
- 대표 40% 교체…6개 채널 묶은 리테일 클러스터 신설
- 첫 외부 출신 수장 강희석, 연임 성공했지만 경질
- G마켓 인수·'신세계유니버스' 도입 이끌었으나 교체
- 온·오프라인 유통업태 간 경쟁 강도 높아 실적 압박
- 신세계 대표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 겸직
- 아마트·백화점에 센트럴시티까지 두루 경험한 적임자
- '쿠·이마·롯' 신조어…전통 유통 강자 고전 지속
- 역대급 CEO 물갈이…실적 부진 속 읍참마속 인사
- '정용진의 남자' 오너家 전폭적 신임 받았던 강희석
- 2026년까지 임기 앞두고 해임…실적 부진 책임론 제기
- "G마켓 인수 무리수였다"…강희석 전 대표 책임론
- 인수 및 통합 시너지 부족, 재무 악화…신임 잃어
- '정용진의 남자'에서 경질된 강희석 전 대표는 누구?
- 서울대 법학과 졸업·행정고시 출신 엘리트 관료
- 베인앤드컴퍼니 출신 강희선 전 대표, 2019년 영입
- "신상필벌, 오너家 강한 의지"…신세계의 충격 요법
- 신세계, 역대급 '칼바람 인사'…이명희 회장의 결단
- 진노한 이명희 회징…"하던 대로 하면 집에 보낸다"
-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출신, 전략·재무통 한채양
- 한 대표에 이마트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 지시할 듯
- 지마켓·SSG닷컴 시너지 미미…성과 미흡 경고 의미
- 정용진, 잇단 사업 철수로 '마이너스의 손' 오명
- 부츠·삐에로·쇼앤텔 이어 제주소주 등 신사업 실패
- 영랑호리조트, 신세계센트럴시티에 사업 모두 넘겨
- 사실상 정유성 총괄사장이 리조트 사업 떠안는 모습
- "마이너스의 손 정용진 리스트 하나 늘었다" 입방아
- 2016년 190억 투자해 제주소주 인수…소주사업 진출
- 2017년 英 '부츠' 브랜드 들여왔지만 2020년 폐점
- 2018년엔 日 '돈키호테' 모방한 삐에로쇼핑 론칭
- 당시 '정용진 야심작' 홍보에도 21개월 만에 철수
- 패션 편집숍 쇼앤텔·가정간편식 PK피코크 등도 철수
- "나빴다면 경험"…정용진, 많은 실패에도 또 도전
- "정용진 SNS 노출 자제, 경영에 열정 쏟아야" 지적
-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 버스전용차로 단속 새벽 1시까지
-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 승차' 전용차로 통행 가능
- '20인승 버스'는 탑승 인원 1명이어도 전용차로 이용
- 정용진 회장, 과거 '벤츠 버스' 전용차로 이용 논란
- 20인승 자가용 버스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 배터리 보조금 꼼수 '테슬라·CATL'

마지막으로 배터리 소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며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규모 보조금을 주고 있죠. 그런데 이 보조금들이 결국 중국 배터리 기업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미 의회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박사님, 미 의회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소명을 요청했다고요?
- 美 하원, 테슬라에 中 CATL과 계약 내용 공개 요구
- 제이슨 스미스 세입위원장, 머스크에 서한 보내
- 포드-CATL 간 계약처럼…우려 기업과 계약 관련 질문
- 앞서 포드-CATL, 배터리 공장에 35억 달러 투자
- 美 자동차 업계에 포드와 유사한 협력관계 설명 요구
- 세입위원장 "테슬라 답변에도 우려…추가 정보 요청"
- 中 배터리 업체, 美와 합작사 설립해 IRA 우회 시도 
- 북미나 FTA 체결국서 50% 생산한 배터리에 보조금
- CATL 배터리 공급받는 테슬라, 합작사 설립 가능성
- "美에 투자한 中 배터리 기업에 IRA 보조금 안 돼"
- 美 검찰, 머스크의 회삿돈 착복 혐의 수사 확대
- WSJ "2017년부터 머스크에 제공한 특혜 조사"
- 테슬라·머스크 겨누는 칼날…형사 기소까지 염두
- '프로젝트 42' 특수한 유리 구조물 건설 비밀 계획
- 거대한 유리 상자 외관…유리 가격만 수백만 달러
- 中 CATL,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33%로 1위
-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6곳은 中…국내 업체 3곳
- SNE리서치, 올해 상반기 배터리 판매 실적 분석 발표
- 국내 배터리 3사 시장 점유율 28.6%…LG엔솔 2위
- SK온 점유율 7.7%·삼성SDI 7.0%로 각각 4위·5위
- 전기차 제조·배터리 자체 공급 中 BYD 점유율 3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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