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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드러낸 다올證 2대 주주…경영권 분쟁 불붙나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9.21 13:26
수정2023.09.21 14:46

다올투자증권, 경영권 분쟁 조짐 불거지고 있습니다. 

올 초 차액결제거래로 주가가 곤두박질칠 때 이 회사 주식을 대거 사들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그동안 일반투자라고 밝혔는데, 최근에 경영권 영향으로 입장을 바꿔, 경영권 분쟁을 예고했습니다. 

김 대표 특수관계인 등 합쳐 14% 넘게 주식을 보유하고, 대주주인 이병철 회장 측은 25% 정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가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경영권 분쟁 파고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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