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더 올릴 수도"…추경호 "고금리 장기화 대응"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21 11:15
수정2023.09.21 11:49
[앵커]
국내외 증시를 끌어내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내용,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놨는데요.
최나리 기자, 미국이 당분간 긴축 기조를 더 유지하겠다는 거죠?
[기자]
미 연준은 현지시간 20일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결은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해오다, 지난 6월 금리를 동결했고, 직전인 7월 다시 0.25%p 올렸습니다.
동결에도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데요.
추가 금리인상을 열어뒀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돼 있으며, 물가상승률이 떨어져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입니다.]
[앵커]
우리 금융통화당국에서도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기자]
이번 동결로 우리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도 최대 2%p를 유지했는데요.
향후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금융 시장 영향을 점검했는데요.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도 향후 미국의 긴축 기조 장기화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국제 유가 오름세에 주목하며 추가적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국내외 증시를 끌어내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내용,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놨는데요.
최나리 기자, 미국이 당분간 긴축 기조를 더 유지하겠다는 거죠?
[기자]
미 연준은 현지시간 20일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결은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해오다, 지난 6월 금리를 동결했고, 직전인 7월 다시 0.25%p 올렸습니다.
동결에도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데요.
추가 금리인상을 열어뒀습니다.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돼 있으며, 물가상승률이 떨어져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입니다.]
[앵커]
우리 금융통화당국에서도 대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기자]
이번 동결로 우리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도 최대 2%p를 유지했는데요.
향후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금융 시장 영향을 점검했는데요.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도 향후 미국의 긴축 기조 장기화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국제 유가 오름세에 주목하며 추가적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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