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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전기차 '레이 EV' 출시…1회 충전 시 205km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21 09:48
수정2023.09.21 09:51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2천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를 오늘(21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 EV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입니다.



기아는 레이 EV에 35.2kWh 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를 적용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습니다.

레이 EV는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해 최고출력 76ps(약 55.9kW) 및 최대토크 9.7kgfㆍm(약 95.1Nm)의 가솔린 모델보다 더 나은 가속성능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천775만원, 에어 2천955만원, 2인승 밴 라이트 2천745만원, 에어 2천795만원, 1인승 밴 라이트 2천735만원, 에어 2천780만원입니다.



서울에 사는 고객이 레이 EV를 구매할 경우 국고 보조금 512만원 및 지자체 보조금 135만원 등 총 647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천128만원, 4인승 승용 에어 트림은 2천308만원 등 2천만원대 초중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24일부터 어제(20일)까지 레이 EV의 사전계약이 약 6천대 이상 접수되며 올해 판매목표로 설정한 4천대를 5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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