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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5 출시 앞두고 프랑스서 파업 예고 '암초'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21 04:09
수정2023.09.21 06:00

[프랑스 애플 매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이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본격 출시를 앞두고 유럽에서 매장 노동자 파업으로 인한 판매 차질이 예상됩니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애플 매장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날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플랫폼 '엑스'(X)에 올린 성명에서 "경영진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와 우려를 무시했다"며 "애플 리테일 4개 노조는 22, 23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보상으로 7%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4.5% 이상 인상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함께 수개월의 고용 동결 중단도 촉구했습니다.

22일은 애플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로운 아이폰15 시리즈를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매장에 출시하는 날로, 실제 노조가 파업에 착수할 경우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 차질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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