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팅 안 된 걸 됐다고...LF, 베스트셀러 바람막이 판매중단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9.20 11:02
수정2023.09.20 11:24

[사진=무신사 홈페이지]
LF의 캐주얼 브랜드인 '히스 헤지스'의 바람막 제품이 상품 상세 정보가 잘못 표시돼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LF '히스 헤지스'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하이드 윈드브레이커'는 발수 코팅 처리가 되어 있지 않은데도 코팅이 된 것으로 표기되어 판매됐습니다.
일반적인 바람막이 점퍼들은 물이 흡수되지 않고 튕겨지도록 발수 코팅 처리되어 출시되지만 해당 상품은 발수 가공 처리하지 않고 출시됐는데 관련 정보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것입니다.
'하이드 윈드브레이커'는 3세대까지 리뉴얼을 거쳐 판매되고 있는 '히스 헤지스' 대표 제품으로, 가격대는 20만원 선입니다.
LF 측은 "상품의 소재 정보를 기재하는 과정에서 꼼꼼한 검수가 이루어지지 못해 기존 유사 상품의 정보가 오기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F는 해당 상품 주문자를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매자 전체에 환불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환불 대상인 판매 건수는 약 500건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상품은 현재 LF몰과 무신사 등에서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LF는 추후 해당 상품의 재판매 여부를 다시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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