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타결…기본급 10만원 인상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20 10:47
수정2023.09.20 10:51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어제(19일) 사원 총회에서 실시한 찬반 투표를 통해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입니다.
잠정 합의안은 총 조합원 1천936명 중 투표 참여자 1천844명(투표율 95.2%)의 찬반 투표에서 57.1%인 1천53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습니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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