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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신임 산업부 장관 "수출 확대에 총력"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20 10:41
수정2023.09.20 10:41


오늘(20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취임한 방문규 신임 장관이 수출 확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방문규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를 살려 나갈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문규 장관은 "수출 감소 추세를 역전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미일 공급망 연대를 강화하고 중동, 아세안, 동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출 동력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민간 투자의 확대가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의 국내 투자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의 투자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문규 장관은 수출 확대와 함께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 재정립과 원전 생태계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믹스에 대해 방문규 장관은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원전에 대해서는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고 소형모듈원자로, 탄소포집저장, 수소 등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간헐적인 발전원을 감안한 전력계통 보강, 시장 경제에 부합하는 전력시장 운영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를 속도감 있게 정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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