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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1.3%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7월 종전보다 0.2%포인트(p) 낮춘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것입니다.



ADB는 현지시간 20일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와 내년도 성장률에 대해 수출 증가 등 상방요인, 고금리로 인한 민간소비와 투자 제약 등 하방요인이 혼재한다"며 "각각 1.3%, 2.2%로 7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7월 물가상승률 안정세(2.3%) 등을 근거로 3.3%로 전망했으며, 이는 7월 전망 대비 0.2%p 하향조정된 것입니다. 

내년도 물가상승률의 경우에도 2.2%로, 0.3%p 하향조정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올해 성장률 전망에 대해서는 부동산 침체로 인한 중국 성장률 하향조정, 글로벌 수요 감소 등을 근거로 직전 7월 전망치 대비 0.1%p 하향조정했습나다. 



내년 성장률은 4.8%로, 7월 전망 대비 0.1%p 상향조정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물가상승률은 올해의 경우 3.6%으로 7월 전망을 유지했으며, 내년의 경우 3.5%로 0.1%p 상향조정했습니다. 

ADB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엘니뇨로 인한 식량안보 악화, 주요 선진국 통화정책, 금융안정성 등이 향후 아시아 지역 위험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