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자치구 쓰레기 배출일 달라…미리미리"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20 07:56
수정2023.09.20 09:31
[추석 연휴 끝나고 산처럼 쌓인 생활쓰레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는 추석 연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25∼27일까지는 평소대로 쓰레기를 내놓으면 되지만 28∼30일에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배출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시는 가급적 연휴 기간 전에 쓰레기를 미리 배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는 자치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법 등을 미리 안내할 계획입니다.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의 '청소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됩니다.
시는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합니다. 또한 청소 순찰기동반 693명을 투입해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배출된 생활폐기물 수거 등의 업무에는 자치구 직영 및 대행 환경미화원 6천775명을 투입합니다.
연휴가 끝난 10월4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중 밀린 폐기물을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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