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中과 디커플링 아닌 디리스킹 원해…우크라 전쟁에 러시아 책임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9.20 06:41
수정2023.09.20 06:4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중국과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공지능(AI)과 같이 최근 생겨난 기술은 막대한 가능성과 막대한 위험을 갖고 있다"며 "탄압의 무기가 아닌 기회의 수단으로 사용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리더들과 함께 미국은 AI 기술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안전하도록 규칙과 정책들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에 관한 한 확실하고 일관되게 말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두 국가 간의 경쟁이 갈등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다루려고 한다"며 "중국과의 디커플링이 아니라 디리스킹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국가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이 전쟁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만큼 이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국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정성과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외교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며 "하지만 러시아 혼자만이 이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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