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결과 앞두고 하락…'눈치보기' 모드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9.20 06:35
수정2023.09.20 06:3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눈치보기에 들어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0.31% 떨어졌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각각 0.23%, 0.22% 내렸습니다.
전날 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애플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0.62% 오르며 top 5 종목 중 유일하게 초록불을 켰습니다.
반면 아마존과 엔비디아는 각각 1.68%, 1.01% 떨어졌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전기차 가격 인하로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전날 부진했던 테슬라는 0.4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메타도 0.83%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가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배럴당 93달러를 돌파했던 WTI는 막판에 하락 전환해 90달러선에서 마감했습니다.
95달러선까지 치솟았던 브렌트유도 상승폭을 줄여 94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국채금리도 올랐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5.1% 턱밑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36%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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