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마켓컬리' 인스타카트, 기업가치 13조원 웃돌듯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20 04:29
수정2023.09.20 06:53
'미국판 마켓컬리' 식료품 배달업체 인스타카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1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현지시간 18일 인스타카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하루 앞두고 희망 공모가를 주당 30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서 밝힌 희망 공모가는 26~28달러였는데, 최근 28~30달러로 한 차례 상향한 데 이어 재차 희망 공모가를 올렸습니다.
희망 공모가를 적용한 인스타카트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99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 1,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2012년 설립된 미국 최대 식료품 배달업체 인스타카트는 미국 식료품점의 80% 이상의 매장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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