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옛 트위터 'X'유료화 확대…"월 사용료 부과"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20 04:16
수정2023.09.20 05:55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엑스 이용자에 월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엑스의 이용자는 약 5억 5천만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1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실시간 스트리밍 대화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거대한 봇(자동 정보검색 프로그램) 집단"(vast armies of bots)에 맞서기 위해 "엑스 시스템 사용에 대한 소액의 월 지불 방식을 채택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용자를 유료 가입자로 전환하면 엑스에서 봇을 배포하는 것이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들 것이라는 견해를 되풀이했습니다.
머스크는 그러나 이용자들에게 얼마를 부과할지, 또는 가장 낮은 단계의 결제에는 어떤 기능이 포함되거나 포함되지 않을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월간 이용자가 5억 5천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하루 1억~2억 개의 게시물을 생산한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해 5월, 트위터는 수익화가 가능한 일일 평균 활성 사용량이 2억 2천900만 건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엑스는 현재도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금을 내는 사용자는 이름 옆에 파란색 구독자 배지를 표시할 수 있고, 또 이들의 게시물은 다른 사용자의 피드보다 우선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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