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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생태계 박람회 개막…2.7조 규모 발주계획 발표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9.19 18:35
수정2023.09.19 18:39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2조 7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일자리 공급에 나섭니다.

한수원은 원전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열린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보조 기기 총 1조9000억 원, 수출 일감 총 8000억 원 규모의 발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올해 산업부가 발표한 89억 원 규모의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위기 극복 및 기술 개발 성공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원전 기업 역량 강화, 원전 산업 인력 양성,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지원 등에 89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일감 공급과 금융 지원과 더불어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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