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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백내장렌즈 30배 차이…비급여 진료비 꼭 확인해야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9.19 17:35
수정2023.09.19 18:31

건강보험 대상이 아닌 진료를 비급여 대상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환자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진료비는 병원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경남 지역의 한 의원은 약 30만 원, 인천의 한 의원은 900만 원을 받아 30배나 차이가 났고요. 

도수치료는 중간금액이 10만 원 선인데, 가장 비싼 곳은 이보다 6배 정도 높았습니다.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초음파 유도 하이푸시술도 서울의 한 의원에선 30만 원, 경남의 한 의원에서 2500만 원으로 차이가 무려 80배가 넘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진료 비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렇게 지역과 진료 항목을 선택하면 되는데 현재는 560여 개의 비급여 진료비가 공개돼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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