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中 전역 알리페이 가맹점서 '네이버페이' QR결제된다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9.19 17:15
수정2023.09.19 17:15

 

네이버페이는 중국 전역의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QR 현장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공항, 백화점, 마트 택시 등 '알리페이 플러스' 로고가 있는 중국 내 모든 결제처에서 QR코드를 제시해 결제하거나,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앱 내 카메라 렌즈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 모두 가능합니다.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직접 충전한 네이버페이 머니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 앱과 네이버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공식 스폰서로,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선수촌 등 주요 행사 장소에서 결제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합니다.

따라서 항저우를 방문하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은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네이버는 전했습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중국 내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가맹점 모두에서 쓸 수 있는 국내 간편결제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며 "이르면 연내 일본 내 모든 알리페이 플러스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QR결제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배진솔다른기사
관세 피하려는 美 공장 비용 급증
카카오,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 20∼35% 주주 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