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지주사 대표 겸직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9.19 16:56
수정2023.09.19 17:30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의 지주사 대표이사를 겸직합니다.
삼양식품그룹은 지난 7월 그룹 명칭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고 그룹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도 그룹명과 동일한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초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며느리로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입사해 2017년 삼양식품 총괄 사장에 이어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 및 해외영업본부장, 현재는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연매출 1조원 규모의 수출기업으로 키운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난 14일에는 비전선포식을 열어 문화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푸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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