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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모멘텀, 獨서 14kg 들어올리는 협동로봇 신제품 공개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9.19 14:34
수정2023.09.19 14:40

[협동로봇 신제품 (사진=한화모멘텀 제공)]

한화 모멘텀부문은 현지시간 18~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EMO2023'에 참가해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14’를 공개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의 가반하중(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은 14㎏, 구동 범위는 1천420㎜입니다.

HCR-14는 길어진 로봇 팔과 높은 가반하중을 기반으로 박스를 창고에 쌓고 내리는 작업 외에도 용접이나 기계에 가공물을 넣고 빼내는 작업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0.5ms(1초당 2천번)로 개선해 로봇 동작 성능을 향상하고, 업계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을 내장해 다양한 장치, 솔루션과의 연결이 용이합니다.

한편 한화는 지난달 11일 자율 공시를 통해 스마트 기술 기반 로보틱스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한화 로보틱스'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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