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에 '디지털 트윈기술' 장착…팬오션과 '맞손'
SBS Biz 박채은
입력2023.09.19 14:15
수정2023.09.19 14:40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팬오션와 선박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연구를 위해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내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 17만4천㎥ LNG운반선에 탑재해 실증할 계획입니다.
지능형 AI 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여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상태로 유지해 선박의 운영비용 절감을 극대화합니다.
양사는 플랫폼 실증 이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팬오션의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의 결과물을 통해 해운분야 디지털라이제이션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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