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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해지는 서울사랑상품권…삼성·애플페이처럼 터치 결제

SBS Biz 이한나
입력2023.09.19 14:00
수정2023.09.20 10:53

[서울페이+ 터치결제가 포함된 메인화면.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서울페이+(서울페이플러스)도 삼성페이, 애플페이처럼 터치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터치 결제는 우선 삼성페이가 작동하는 스마트폰(삼성전자 갤럭시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내년 중으로 아이폰에서도 결제가 이뤄지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서울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는 방식이었으나 터치 결제가 늘어나면서 상품권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이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소비자는 서울페이+ 앱에 접속해 터치 결제를 클릭하고 휴대전화 뒷면을 리더기에 접촉하면 가맹점 카드 결제 리더기에 입력해둔 금액이 결제된다. 가맹점 결제수수료는 기존과 동일한 0원을 유지했습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최근 터치 결제 방식이 널리 이용되면서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자도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결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이 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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