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이 보면 참 좋아했을 것"…이재용·홍라희 '30주년 행사' 동행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9.19 12:53
수정2023.09.19 14:00

[오늘(19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안내견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前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시각장애인 파트너들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건희 회장님이 굉장히 노력하던 사업이라, 30주년 기념식을 보면 감동했을 것입니다. 좋아하셨을 겁니다." (홍라희 전 리움관미술관 관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이같이 소감을 남겼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1시간 동안 내내 자리를 지켰습니다.
홍 전 관장은 고(故) 이건희 회장을 떠올리며 "30주년 기념식을 보면 감동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용 회장 역시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사 내내 미소를 지었습니다. 기념 촬영 땐 박수를 치며 활짝 웃었습니다.
행사 시작엔 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신념, 그 이후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 등 서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이후 자원봉사자 퍼피워커들이 안내견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강아지들에게 전하는 눈물 겨운 편지 낭독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 회장과 홍 관장은 귀기울여 들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시각장애인 파트너 4명이 지난 2개월간 꾸준히 연습한 팝송 2곡을 감상하며 박수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이기도 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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