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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동차 수출액 '역대 최고'…친환경차 날았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19 12:14
수정2023.09.19 12:14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를 달성하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자동차 수출이 역대 8월 중 최고인 53억달러를 달성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입니다.

판매 대수로는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19만9천214대를 기록했습니다.

친환경차 수출은 약 18억달러로, 1년 전보다 47.8%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6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가 총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국내외 주요 시장의 수요와 공급망 차질 해소에 따라 8월 자동차 생산은 1년 전보다 9.6% 증가한 31만1천959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8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와 수입차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0.7% 줄어든 13만667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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