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유엔 순방은 경제·엑스포 총력전"
SBS Biz 우형준
입력2023.09.19 11:08
수정2023.09.19 11:08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19일)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유엔대표부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사실상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유엔 본부를 오가며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뉴욕 도착 이후 7시간 동안 스리랑카, 산마리노, 덴마크 등 9개 나라 정상들을 만났고, 22일까지 뉴욕에 머무는 동안 최소 38개 나라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 데 이어 그룹별 정상 오찬과 만찬도 연이어 주재할 거라고 김 수석은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또한 경제 총력전”이라며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회담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만나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을 공유하고, AI 등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개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에게는 외교가 경제이고 경제가 외교”라면서 “수출뿐 아니라 기업의 해외진출·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 등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은 분초를 다투며 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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