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닻 올린 한경협…류진 "신뢰받는 경제 단추 될 것"
SBS Biz 강산
입력2023.09.19 10:06
수정2023.09.20 10:55
[류진 한경협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55년간 사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간판을 내리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경협은 오늘(19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전경련회관) 정문 앞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과 한경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가 55년 만에 이름을 바꾼 것은 방판과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창립 당시 초심으로 되새기고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회장은 "축구로 말하자면 이미 옐로카드를 받은 상태라서 다음에 두 번 다시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경제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신뢰받는 경제 단추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경협은 대국민 공모전 수상작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 슬로건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의 중심'도 발표했습니다.
한경협은 윤리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과거 정경유착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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