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 맞이' 납품대금 조기 지급·농수산물 소비 촉진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9.19 09:26
수정2023.09.19 09:27
[현대차·기아 양재동 사옥.]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상생활동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 국산 농산물 및 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은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합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약 1만4천800여개 국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우리 농수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추석에도 74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매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9천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개 협력사가 대상입니다.
1조9천965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일찍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입니다.
이에 더해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연휴 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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