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지 '종로·마포' 추가선정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9.19 07:53
수정2023.09.19 08:04

[어반 플라타너스(종로구 효제동)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따른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2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도시건축디자인혁신위원회에서 추가로 선정된 기획안은 어반 플라타너스(종로구 효제동),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마포구 망원동)입니다.
어반 플라타너스는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의 지하 통로와 연결돼 있으며 1층에는 도시광장을 조성했습니다. 또 해당 부지 위로 가로수를 확장한 듯한 수직 녹지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는 임대형 기숙사 건물로 공공전망대 등 공공기여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정된 기획안은 향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용적률, 높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필요하면 기획안과 도시관리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도 검토·조정할 방침입니다.
이들 디자인은 10월29일까지 시청역∼프레스센터 지하 연결통로 벽면인 '서울길러리'에 전시됩니다.
이번 추가 선정은 지난달 31일 17개 기획디자인안 평가 당시에 추가 검토가 필요했던 7개 사업을 재검토한 결과입니다.
나머지 5개 기획안 중 3개는 '미선정', 2개는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보류 판정을 받은 기획안을 대상으로 주변 도시맥락과의 정합성,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성, 공공성 확보 적정성 등을 추가 검토하기 위해 보완 서류를 제출받아 재심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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