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앤트그룹, 1억달러 규모 암호화폐 펀드 투자 철회"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9.19 07:42
수정2023.09.19 07:45
중국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1억 달러, 우리돈 약 1천3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 투자 계획을 철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그룹이 A&T 캐피털에 대한 투자를 축소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투자자를 찾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A&T는 앤트그룹의 해외 암호화폐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입니다.
이번 결정은 앤트그룹 전 임원이자 A&T 캐피털의 창업 파트너인 '유 준'에 대한 기업 내부 조사가 진행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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